산업통상자원부는 알고 그랬건 모르고 그랬건 그동안 기업들이 유해화학물질을 일단 한 가지 용도로 허가를 받기만 하면, 다른 용도의 제품으로 얼마든지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길을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해온 것이다. 결국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근원이며 몸통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러면서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국민들의 비판에서는 완전히 비켜나 있다. 정말 황당한 일인데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?